[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팔도는 ‘팔도탄탄면’과 ‘팔도부대찌개라면’ 용기면을 출시, 성수기인 겨울 라면 시장과 편의점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팔도탄탄면 왕컵’은 돼지 뼈와 닭을 육수로 우려냈으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을 강조했다. 또한 두반장, 굴소스, 땅콩버터가 들어 있는 액상스프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을 살렸다.
청경채, 양배추, 대두단백, 홍피망 등의 풍성한 건더기와 중국의 지마장 소스를 차용한 참깨와 고추씨기름으로 만든 향미유를 더해 정통 중화풍 ‘탄탄면’의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팔도부대찌개 왕컵’은 진한 햄 풍미가 일품인 송탄식 부대찌개의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숙성양념장이 들어 있는 액상스프로 진한 국물과 부대찌개 풍미를 냈다. 숙성양념장은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의 양념을 저온에서 숙성한 것으로 원물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면발은 생감자전분을 사용해 부대찌개 국물과 잘 어울리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고 소시지 어묵, 김치 등이 들어 있는 건더기스프와 부대찌개 향미유를 넣었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1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