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3D니트웨어 日‘CFCL’ 국내 독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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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5 오전 8:32:13

    수정 2025-06-25 오전 8:32:1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일본 패션 브랜드 CFCL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번 계약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CFCL의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홀세일(도매)까지 총괄하게 된다.

내년 봄·여름(SS)부터 본격적인 국내 사업을 시작하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서울 주요 거점에 CFCL 최초의 글로벌 단독 매장 오픈도 계획 중이다.

CFCL은 이세이 미야케 출신의 디자이너 다카하시 유스케가 2020년 일본 도쿄에서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3D 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니트웨어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항아리 모양의 풍성하고 입체적인 ‘포터리’ 시리즈, 신축성이 다른 2종류의 립 조직을 결합해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한 ‘플루티드’ 시리즈 등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CFCL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널리 알리는데 집중한다. CFCL은 일본 의류기업 최초로 국제 표준인 ‘비콥’(B Corp) 인증을 받았을 만큼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한 디자인 방식은 재단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의류 폐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모든 컬렉션에 재활용 및 인증 소재를 적극 사용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윌리엄김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부문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장인정신, 디자인 철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FCL을 국내에 론칭하게 돼 기쁘다”면서 “CFCL이 지닌 제품력과 매력을 한국 고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츠우라 나오히코 CFC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파트너십은 CFCL이 한국 시장에 얼마나 깊은 헌신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면서 “공동의 비전과 신뢰를 통해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함께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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