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맞손...지역민 대상 AI 디지털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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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소상공인·부천 다문화 가정 대상
“경기 전역으로 확대 추진”
  • 등록 2026-03-16 오전 8:26:26

    수정 2026-03-16 오후 7:37: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헬로비전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손잡고 경기 지역민을 위한 AI 디지털 교육 확대에 나선다. 소상공인과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주민이 AI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LG헬로비전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지역 밀착형 ‘AI 상생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소상공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기반의 디지털 상생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와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지역별 특화 AI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지역 인프라 기반 사회공헌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과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난 12일(목) 경기도민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12일(목)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와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남양주에서는 지난 3일 ‘우리동네 소상공인 AI 디지털 교실’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해 홍보용 숏폼 영상을 직접 만들고 실제 매장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복잡한 편집 기술이 없어도 AI를 활용해 가게 홍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천에서는 지난 10일 한국펄벅재단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AI 디지털 교실’이 열렸다. AI 챗봇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부터 AI 기반 문서 작성, 이미지 제작 실습까지 다문화 가정의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LG헬로비전과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난 12일(목) 경기도민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3일(화)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소상공인 AI 디지털 교실 사진. 사진=LG헬로비전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이 AI 기술을 도구로 삼아 경제 활동과 사회적 소통을 보다 활발히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배움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홍보·대외협력센터 상무는 “우리동네 소상공인과 이웃들이 AI를 활용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3월 시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2회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을 경기 전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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