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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홈런 2방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황재균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2015년 구단 창단 이래 월간 최다승(15승) 및 최고 승률(.714) 기록을 다시 썼다.
황재균의 방망이는 경기 내내 불을 뿜었다. 5회말 1사 후 좌월 솔로홈런(시즌 9호)으로 포문을 연 황재균은 6회말에는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8회말에는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멀티홈런을 완성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44번째 기록이었다.
팀의 고참으로서 상승세를 앞장 서서 이끌고 있는 황재균은 “선수단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지고 있어도 역전이 가능하고, 이기고 있으면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최근 황재균이 팀의 2번타자로 자리잡으면서 kt 타선의 짜임새는 한층 높아졌다. 최근 야구 트렌드인 ‘강한 2번타자’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황재균은 “내가 2번으로 들어가면서 팀 공격 사이클이 좋아진 것 같아 기분 좋다”면서 “2번 타순에서 내가 못쳐도 뒤에 있는 다른 선수들이 쳐줘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경기를 계속 이기다보니까 선수들이 신나고 재밌게 야구를 하고 있다”고 밝힌 황재균은 “5강이 목표인데 아직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만큼 마음을 풀어서는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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