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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에 발생했던 대규모 공사 미수금과 대손 충당금이 해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매출은 2772억원,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원은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남부 지역 산업·관광단지 프로젝트, 바리아 붕따우성 타운하우스, 빈딘성 고급 주상복합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대원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가 유례없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지만, 대원은 당장의 외형 성장보다 안정성과 신뢰를 더 중요하게 여긴 경영 전략 덕분에 큰 흔들림 없이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칸타빌’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과 책임 있는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2년 섬유기업 ‘대원모방’으로 출발한 대원은 1980년대 건설업에 본격 진출한 이래, 전국 3만6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며 ‘생활 공간 개발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특히 ‘칸타빌’은 ‘Life Balance 더 나은 균형 잡힌 삶을 위한 공간을 생각합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