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기아차ㆍ현대모비스 A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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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 부품사들도 등급ㆍ전망 `긍정적`
  • 등록 2012-06-29 오후 3:44:31

    수정 2012-06-29 오후 3:44:31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9일 정기평가를 통해 기아자동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올린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기아차의 글로벌 리테일 판매가 확대되면서 해외 재고부담이 줄었고, 현금흐름 개선과 차입금 축소를 통해 재무안정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향후에도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재무구조가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말 현금성자산이 2조6659억원이었다가 올해 1분기 3조3414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총차입금은 4조3010억원에서 3조5153억원으로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도 3월말 2조4000억원의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42.1%에 불과하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과 전망도 나란히 상향됐다. 상용변속기와 시트 제조사인 현대다이모스는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올랐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위아(011210)와 현대파워텍은 기존 A+ 등급을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됐다. 한신평은 “현대ㆍ기아차의 판매실적이 상승세를 타면서 계열 부품사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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