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약 2조500억원 규모의 철도건설 사업을 신규로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 내륙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3017억 원 규모의 이천∼문경 노반건설공사를 시작으로 4월 수도권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장거리 통행수요 충족을 위한 2700억 원 규모의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공사, 5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차량 40량 구매발주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신경주에서 경부고속철도와의 연계를 위해 추진 중인 동해남부선 울산∼경주∼포항 간 복선전철화 사업 중 울산시 태화강에서 경주시 모량을 잇는 672억원 규모의 궤도공사가 2월 발주될 예정이다.
이밖에 청주공항 거점화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경기도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장항선 2단계 복선전철 개량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심중재 철도공단 계약처장은 “올해 발주규모의 62.7%인 1조2900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유도할 것”이라며 “올해는 2~3개 현장을 대상으로 적정임금제 시범사업과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공동계약 등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관련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