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팀,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브랜드 밸류 크리에이션 기업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십 구축
  • 등록 2026-01-20 오전 8:21:52

    수정 2026-01-20 오전 8:21:52

에스팀 CI. 에스팀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브랜드 밸류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이 전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팀은 이번 상장을 통해 신주 18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7000~8500원,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26억원~153억원 규모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월 6일~12일, 일반 청약은 2월 23일~24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스팀은 전속 모델, 인플루언서 등의 IP를 기반으로 브랜드 마케팅 및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패션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 영상, 패션쇼,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와 연간 2000여 개의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팀은 패션쇼 등 트렌드의 최전선인 디자이너 패션 산업에서 독보적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내 최고의 ‘트렌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패션을 통해 정체성을 표현하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자사 브랜드를 보다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구축하고자 하는 수요가 전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스팀은 패션을 중심으로 한 국내 주요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기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사업 성과는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에스팀의 매출액은 2021년 254억원에서 2024년 356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영업손익은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25년에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도 에스팀은 수년간 글로벌 톱티어 럭셔리 브랜드의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다. 2013년부터는 국내 최대 패션 행사인 ‘서울패션위크’의 총괄 운영을 맡았다. 또 전문 아카데미 ‘이스튜디오’를 통해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에스팀은 디자이너 패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체 패션 콘텐츠 IP 캣워크 페스타를 2023년 첫 기획 진행했다.

에스팀은 모델 IP를 육성했듯이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잠재력과 시장성을 가진 유망 브랜드에 매니지먼트 및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에스팀은 나일로라, 나체 등 유망 브랜드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김소연 에스팀 대표는 “상장은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유망 모델을 글로벌 수준의 톱모델로 육성해온 것처럼,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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