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한은행이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과 자활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의 서민금융 포털 사이트인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에서 1차로 온라인 상담서비스를 받으면, 2차로 이와 연계한 전국 40개 신한은행 ‘서민금융거점점포’에서 일 대 일 맞춤형 재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캠코와 신한은행은 앞으로 △서민·금융소외계층 지원 업무 협력 △가계부채·재무상담 서비스제공 △고용 및 자활지원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부문과 금융업계가 협업의 롤모델을 만든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민금융지원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