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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 분양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수도권 3월 분양 시장에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과 직주근접을 모두 갖춘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신축 단지가 공급되면 직장인 수요를 쉽게 확보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가격 형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3월 수도권 분양 시장에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축 아파트이면서도 출퇴근이 쉬운 단지들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김포에 3월 분양 예정인 롯데건설의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있어 마곡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다. 상암,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도 출퇴근이 편하다. 5호선 연장 추진 중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는 생활인프라가 밀집된 풍무동에 8년 만에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로 지하 4층부터 지상 28층, 9개동, 전용 면적 65㎡, ㎡75㎡, 84㎡ 등 총 7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하남 교산지구 A2블록에선 올해 들어 두 번째 본청약을 실시한다.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51~59㎡, 총 1115가구 규모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푸르지오’ 브랜드로 시공 예정이다. 교산지구 첫 공급단지로 2027년 입주 예정이다.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로 이번 본청약에선 250여 가구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