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신사업 성과·주주환원 확대 기대-신한

  • 등록 2025-04-25 오전 7:54:40

    수정 2025-04-25 오전 7:54:4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신사업 성과와 주주환원 확대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게임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 4000원을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1분기 영업수익 1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고 영업이익 663억원으로 같은 기간 7.5% 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644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소셜카지노는 안정적인 가운데 i-Gaming(온라인카지노)이 역대 최고 매출 경신 중”이라고 분석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마케팅비를 상회하는 매출 증가로 이익 기여가 시작됐다”며 “마케팅비는 최근 2년간 매출액 대비 15% 미만으로 줄였음에도 결제액은 감소하지 않았다. D2C(고객 직접 판매) 과금 유저 비중도 증가해 올해 추가적인 변동비(앱수수료)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신사업 i-Gaming과 캐주얼(팍시게임즈)은 3월까지 역대 최고 매출 경신했으며 2025년 각각 79%, 52%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며 “두 사업은 올해 연결 매출 대비 17%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며 동사의 두 자릿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6월 말에는 자사주 매입과 4분기 자사주 소각 예정이며 3월 주총에서 비과세 배당 확정 후 외인·기관 수급도 긍정적”이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성장에 연동된 주주환원 정책으로 내년 배당 총액과 자사주 매입 규모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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