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클리닉]척추·관절 질환, 미세침습.시술.재활 등 맞춤형 치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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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척추관절센터, 맞춤형 치료로 치료 만족도 높여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가 밀려 나온 정도에 따라서 4가지로 구분
고위험 수술부터 미세침습수술, 재활치료에 이르는 맞춤형 통합 치료
  • 등록 2025-06-11 오전 6:28:19

    수정 2025-06-11 오전 6:28:1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척추는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중심을 잡아주고 신체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이른바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다. 따라서 척추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어깨와 무릎 등 관절도 마찬가지다.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쓰지 못해 사실상 일상생활이 멈추게 마련이다. 따라서 조기에 병을 발견해 치료하거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게 필요하다.

척추질환의 다크호스 ‘척추전방전위증’

이인경 인천세종병원 신경외과 과장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세종병원)
대표적인 척추질환에는 디스크, 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다. 그 중 척추전방전위증은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가면서 배 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증상은 단연 허리 통증이다. 신경 압박이 동반하며 하지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주 심각한 경우 또는 협착증이 심하게 진행한 경우 통증뿐 아니라 하지 마비 및 감각 이상, 대소변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가 밀려 나온 정도에 따라서 총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2등급, 즉 4분의 1 이상 전위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의 비수술적치료법은 신경 성형술과 풍선 확장술이 대표적이다. 재활 운동도 중요하다. 비수술적이든 수술적이든 성공적으로 치료 받더라도 재활을 하지 않으면 재발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재활 기간은 정해진 바 없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강도나 빈도, 횟수 등을 고려해야 한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병을 키우지 마세요

박준수 인천세종병원 정형외과 과장이 회전근개 파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세종병원)
회전근개 파열은 무리한 사용 또는 외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고 파열로 이어지는 퇴행성 원인이 가장 많다. 여성에게서 발병 빈도가 높으며, 단순히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주사 치료만 유지하다 결국 힘줄 파열이 악화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모로 누우면 어깨 통증 △밤에 누우면 아픔(야간통) △옷을 입기 힘듦 △운전석에서 뒷좌석 물건을 잡을 수 없음 등이 있다. 작은 부분 파열일 경우 염증을 줄이기 위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또는 힘줄 재생을 위한 콜라겐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전층 파열일 때는 수술을 고려한다. 파열 양상에 따라 관절경 하 회전근개 봉합술, 건 이전술, 상부 관절낭 재건술을 시행하며, 고령의 환자에게서 힘줄의 파열이 아주 큰 광범위 파열이라면 역행성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

척추·관절 치료에 특화

인천세종병원 척추관절센터는 척추·관절질환에 대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진료를 제공하고자 구성된 특화센터다. 고위험 수술부터 미세침습수술, 시술, 재활치료에 이르는 환자 맞춤형 통합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척추관절센터는 척추내시경수술 교육 인증센터기도 하다. 다양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 보다 전문적인 척추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무조건적인 수술보다는 가급적 환자의 허리를 살리면서 증상 완화를 도모해 조속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목표로 치료하고 있다.

특히 심장질환전문병원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장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진을 진행,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척추·관절질환 환자들의 치료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재활치료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활의 목적은 기능 회복과 재발 방지에 있다. 무엇보다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척추·관절 통증 환자들이 올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없어져야 자세와 신체 정열을 회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세종병원 척추관절센터는 수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후 회복 시기별, 환자 맞춤형 등 최적의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원석 인천세종병원 척추관절센터장은 “척추관절 통증을 참고 지내다 만성통증으로 변한다면 복합통증으로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며 “반드시 관리와 예방에 힘을 쓰며 건강한 척추와 관절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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