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특검, 검·경·과천청사 사무실 물색…"보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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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건물 대신 정부기관 시설 답사
"군사기밀 누설 등 보안 문제 있을수도"
역대 최대 267명 규모 특검팀 구성 예정
  • 등록 2025-06-14 오후 8:13:27

    수정 2025-06-14 오후 8:13:27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 수사를 위한 사무실로 검찰과 경찰, 정부 과천청사의 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조은석 내란 특검 (사진=뉴스1)
조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내란특검은 군사에 관한 사항이 주된 것이어서 상업용 건물에서 직무수행 시 군사기밀 누설 등 보안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과 검찰에 활용가능한 공간이 있는지 협조요청하여 경찰과 검찰의 시설을 답사했다”며 “정부 과천청사에 공간이 있는지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 특검은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다. 특검법에 따라 임명 후 20일의 준비기간 동안 사무실 마련과 수사팀 구성, 특검보 임명 요청 등을 완료해야 한다.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으로 구성된다. 특검 1명, 특검보 6명, 파견검사 60명, 파견공무원 100명, 특별수사관 100명이 포함된다.

조 특검은 임명 후 첫 일정으로 지난 13일 서울고검을 찾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인 박세현 서울고검장과 면담했다. 이후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도 방문해 수사 현황을 파악했다.

현재 조 특검은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어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기간이 끝나면 최장 170일간 수사에 착수한다.

조 특검은 앞서 입장문을 통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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