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세…기관 매도 전환

  • 등록 2015-03-20 오전 10:47:05

    수정 2015-03-20 오전 10:47:0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26%) 내린 2032.5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까지 연방준비제도(Fed) 발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 완화 훈풍에 환호했던 코스피는 이날 차익 실현 매물과 주말을 앞둔 관망세 등이 형성되면서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특히 그동안 코스피 발목을 잡는 요소로 떠올랐다 잠시 주춤했던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세가 다시 한 번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오른 1121.9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달러 강세 기조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19원 급락했던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는 재차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70센트, 1.57% 하락한 43.9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배럴당 42.75달러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개장부터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40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매도로 방향을 틀면서 344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특히 이날도 투신권에서 315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도 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4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 업종 수가 비슷하다. 통신업이 1.99% 빠지고 있으며, 은행(1.88%), 철강및금속(1.2%), 운수장비(1.08%), 건설업(0.84%) 등 그동안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이어갔던 업종을 중심으로 조정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반면 의약품은 업종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4.28%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국적 기업과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6억9000만 달러)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미약품(128940)은 이날도 10%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의료정밀(1.13%), 비금속광물(0.87%), 음식료품(0.59%), 섬유의복(0.47%), 종이목재(0.38%)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포스코(005490), 삼성SDS(018260) 등도 하락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에서 상승 중인 종목은 NAVER(035420) 단 한 종목뿐이다. 이밖에 제일모직(02826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화재(000810), LG생활건강(051900), SK C&C(034730), KT&G(033780) 등도 강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81%) 오른 636.9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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