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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이 같이 밝히며 “저희로서는 충분히 더 잘 준비해서 국민이나 우리 국민을 대표하는 인사청문위원님들이 더 좋은 청문회를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 후보자는 최근 우리나라가 경제불황 속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한 총리 후보자는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퍼펙트 스톰 그런 단계라는 데 저는 동의를 한다”며 “팬데믹 때문에 그동안에 공급 쪽에서 상당한 쇼크가 있었고 또 근로자들이 마음대로 옛날처럼 일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러한 공급 쇼크에 의한 것들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 후보자는 이어 “아주 신중하고 아주 효력 있는 그런 정책의 믹스가 좀 되어야 될 것 같다”며 “그러니까 매크로적인 정책을 통해서 우리가 인플레의 요인을 제거하면서도 동시에 마이크로적인 구조적인 정책을 같이 해서 이런 저성장에 대한 하나의 그런 장애를 우리가 없애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