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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의 지방 관광 상품 수는 전년 대비 535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71개로 가장 많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제주,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클룩은 외국인을 위한 지역 교통 서비스 확장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올해 1분기 기준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는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380%) 증가했다. 서울 외 지역 간 노선의 경우 예약 건수는 약 4배(280%) 뛰었다.
고속철도(KTX) 이용 수요도 급증하며 지난해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1년 만에 예약 건수가 17배(1600%)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 KTX를 가장 많이 예매한 국가는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순이었으며, 주요 노선은 △서울-부산·대구 △부산-경주 △서울-경주·전주·강릉·여수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1월 출시된 관광 택시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있다. 올해 1분기 관광 택시 예약 건수는 직전 분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는 △대만 △싱가포르 △호주였다. 관광 택시 상품 수는 약 3배(170%) 증가했다. 클룩은 최근 서비스 지역을 영주·홍성·남해·하동 등으로 확장했고, 올해 2분기 중 안동, 단양, 대전, 포항 등지로의 추가할 예정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다양한 지방 상품 개발과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 확장 등의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