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2 통상협의’ 하루 앞…최상목·안덕근, 적진서 사전회의

24일 오전 협의 앞두고 사전 실무회의
  • 등록 2025-04-24 오전 8:05:31

    수정 2025-04-24 오전 8:05:31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2+2 통상협의’를 하루 앞두고 사전 실무협의를 벌였다.

2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안 장관은 23일 오후 2시(현지 시간) 워싱턴D.C. 모처에서 만나 사전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하루 뒤에 열리는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우리 정부 측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만남으로 보인다.

미국 측 제안으로 24일 오전 8시 재무부 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2+2통상협의에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발 관세전쟁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한미 재무·통상 수장이 마주하게 되는 자리인데다, 의제를 명확히 정해두지 않고 대면하게 되는 만큼 우리 측에서도 사전 준비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이번 협의에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트럼프 대통령간 통화에서 언급된 무역균형,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의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일본과의 협의 때처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깜짝 등판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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