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MSCI호재에 상하이지수, 3000선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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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종가 기준 8개월래 최고치…2994.01
MSCI, 3단계에 거쳐 중국 본토주식 비율 20%로 확대
양회 앞둔 정책기대감도…구이저우마오타이 4% 급등
  • 등록 2019-03-01 오후 5:01:07

    수정 2019-03-01 오후 5:01:07

CNBC캡처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 비율 확대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 오른 2994.01을 기록했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선전성분지수도 1.50% 상승한 9167.65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 역시 2.10% 오른 1567.87을 기록하며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MSCI는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된 중국 A주의 시가총액을 총 3단계에 걸쳐 5%에서 20%로 높인다고 발표했다.

MSCI는 올해 5월 MSCI 신흥시장 지수에 중국 본토 주식 비율을 5%에서 10%로 높이고 8월에는 15%, 11월에 20%로 올릴 계획이다. 이로 올해 말까지 800억달러(90조원)에 이르는 외국인 자금이 중국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주와 보험주 등 대형 금융주들이 오름세를 탔다. 외국인 자본이 유입되며 중국 증시의 수급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효했다.

이날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시장 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를 기록했다.

물론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아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만큼, 여전히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다만 전달치(48.3)이나 시장예상치(48.5)를 웃돌며 경기회복의 기미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 다음 주부터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정책 기대감에 인프라, 자원, 소재업종은 물론 소비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로 소비주도 오름세를 탔다. 특히 구이저우마오타이주는 4%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957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달러와 견준 위안화 가치가 0.08%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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