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尹 하야’,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아…옳은 방법 아냐”

변호인단 ‘중대한 결심’ 얘기일 뿐
尹 하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
  • 등록 2025-02-17 오전 10:38:36

    수정 2025-02-17 오전 10:41:19

[이데일리 박민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대통령 하야설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고려된다고 해도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정치적 해법으로 본인의 거취를 밝히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하야를 포함한 부분은 대통령 본인의 중대 결심이지, 변호인단이 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하야가 법률적으로 가능하냐 문제와 별개로 해도 하야할 경우 지금 모든 문제를 잠재울 수 있느냐는 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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