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부산시 AI 행정혁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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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지능행정 구현 위한 협약 체결
경량 AI 모델 HCX-DASH 도입 등
  • 등록 2025-04-09 오전 9:29:11

    수정 2025-04-09 오전 9:29:11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부산광역시가 자체 경량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대시’(이하 HCX-DASH)를 도입해 공공분야의 행정 혁신을 위한 AI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8일 지능형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8일 부산시와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부산시의 대내외 행정 자료를 통합·연계해 부산시의 행정 혁신을 위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은 물론, AI·데이터 기반 솔루션 개발, 지역 업체와의 기술 협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HCX-DASH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경량화한 모델로,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이 모델은 우수한 한국어 성능과 비용 효율성 측면, 모델 선택의 유연성 등 장점을 갖췄다. 정책 분야별 AI 서비스와 개인화된 맞춤형 AI 행정 서비스를 만들어 단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부산시는 올해 내부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행정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서비스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도 병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며 공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의 대민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했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는 빅데이터 및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전용 협업 플랫폼인 ‘공공 네이버웍스’를 출시했으며,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 부문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시스코 커넥트코리아 2025’ 기조연설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 기준 한국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약 4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보안이 핵심인 하이-시큐리티 영역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AWS와 치열하게 경쟁하며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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