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일 가처분 심문 출석…"국힘, 겸허한 자세로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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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가처분 심문기일 출석 밝혀
"내년 1월 9일, 당대표 복귀 권리 있어"
  • 등록 2022-09-13 오전 11:03:49

    수정 2022-09-13 오전 11:08:44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예정된 가처분 심문 기일에 직접 출석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13일 이 전 대표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재판부에 대한 망국적인 지역 비하 발언, 철 지난 색깔론 공세, 정치판사 등 인신공격, 겁박을 즉각 중단하라”며 “겸허하고 반성적인 자세로 재판에 임하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가처분 심문 기일을 요청할 것이란 사실에 대해선 불안정성 해소를 위해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이 사건의 주요쟁점들은 이미 언론에 공개됐고 추석 연휴 기간에 법원에 방문해 서류를 받을 수도 있었다”며 “통상 가처분 사건은 신청 후 익일(다음날)에 심문하는 경우도 다수 있으므로 소송 지연을 막고 법적,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예정된 14일에 심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차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9일 당 대표로 복귀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처분 인용 결정에서 주호영 비대위가 무효이고, 이준석은 당 대표로 복귀할 권리가 있다고 판시했으므로 국민의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당 비대위와 관련해 4차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국민의힘도 1차 가처분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과 함께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를 정지해달라는 소송을 함께 냈다. 해당 사건의 심문기일은 모두 14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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