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기업공개(IPO) 후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373160) 경영진이 주식 장내 매수에 나섰다.
 | (사진=데이원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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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는 경영진의 주식 장내 매수를 통해 책임 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박지웅 의장, 이강민 대표를 비롯해 이경민 이사(CFO),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 등 주요 임원 4명이 인당 1500주씩 총 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수는 데이원컴퍼니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확신과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원컴퍼니는 국내 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역성장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립 이후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해 온 데이원컴퍼니는 업계 최초로 상장에 성공했다.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추가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임원진의 주식 매입은 데이원컴퍼니 성장 가능성과 미래 가치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그간의 실적과 미래 계획들을 고려할 때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매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실적 상승과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가 시너지를 내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주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추가 장내 매수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