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밀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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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운, 패딩 재킷의 계절이다. 아웃도어 업체를 중심으로 갖가지 재킷류가 출시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재킷을 찾는 소비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업체들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업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해 선보인 레스터 벤치파카를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준비 물량 6만5000장 중 50%를 판매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측은 이번 주말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만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뉴 밀포드 다운, 패트롤 다운, 스탠리 다운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살레와는 내달 15일까지 ‘슈퍼 골든위크’로 지정, 10만원부터 60만원 이상 구입시 금액대별로 20% 상당의 금액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품에는 간절기용 포켓 방풍 재킷과 경량 다운 재킷 테크로프트 에어 등이 있다.
같은 기간 밀레도 F/W 시즌 신상품 경량 다운과 중량 다운 17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대표 제품은 깃털처럼 가볍지만 보온성은 강화된 경량 다운 ‘보웰 다운’과 ‘발레르 다운’이다. 경량 다운은 외투로 입을 수 있음은 물론, 겨울철엔 다양한 외투 안에 겹쳐 입는 미드레이어 재킷(Mid-Layer Jacket)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간절기용 외투로 제격이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할인 대신 경품을 지급한다. 휠라는 오는 27일까지 다운 재킷을 예약구매하는 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8만9000원 상당의 휠라 헤리티지 백팩을 비롯 푸짐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휠라 2017 FW시즌 다운재킷은 총 5스타일로 △휠라 라이트 롱다운 △라이너 디테일 롱다운 △KNSB 헤비롱 & 롱다운재킷 △여성용 FILA 헤비 롱다운재킷 등이다. 코오롱FnC는 27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에서 △키퍼 시리즈 △패커블 패딩 △튜브롱을 구매하면 금액대별 최대 10만원을 할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즌을 앞서 가을·겨울용 재킷을 선보이면서 각 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부분 다음달 중순에 할인 행사가 종료되는 만큼 서두른다면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