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지난해 매출액 2906억…전년비 9.6%↑

"올해는 전년 구조조정에 따른 경영실적 개선 예상"
  • 등록 2025-02-11 오전 8:42:37

    수정 2025-02-11 오전 8:42:3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099190)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7% 감소한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 증가한 2906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는 혈당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고, POCT사업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8.1% 성장했으며 CGM 부분은 6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아가매트릭스(AgaMatrix)의 실적 부진의 영향이 지난해 실적에 부담을 줬지만, 2025년에는 전년도에 단행한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경영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센스는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올 4월께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준비가 진행 중이며, 사용자는 ‘케어센스 에어 앱’을 업데이트해 새로운 기능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보정 없이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졌으며, 초기 안정화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아이센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영국에서는 지난 2월에 보험 등재가 완료되면서, 현재 케어센스 에어가 보험에 등재된 국가가 헝가리, 에스토니아, 영국 총 3개국으로 늘어났다. 출시된 다른 국가들도 보험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며, 헝가리에서는 케어센스 에어가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이사는 “케어센스 에어 업그레이드 버전처럼 환자 등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성능 개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케어센스 에어 업그레이드 외에도 추가적으로 성능이 개선된 ‘케어센스 에어2’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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