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우리나라는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시니어 주거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니어 주거 시장은 부동산·금융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은 오랜 기간 축적된 신탁 및 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 산업으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토지소유자에게는 안정적인 사업기회를, 사회적으로는 시니어 주거 수요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기획 △투자 유치 관련 협업 △운영사 연계 및 브랜드 강화 전략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손잡은 해안건축은 국내 건축설계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영국 건축 전문 매체 ‘빌딩 디자인’이 선정한 ‘2024 월드 아키텍처 톱 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50건 이상의 시니어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검토하며, 설계뿐 아니라 초기 사업기획과 컨설팅 영역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산 시니어 복합단지인 ‘VL라우어·라티브’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한 바 있으며, 서울 한남동과 대구 동인동 등에서 시니어 주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정부의 실버스테이 사업에도 참여해 민간과 공공 분야 모두에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