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AI 성능 경쟁이 전력 경쟁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략을 추구한다”며 “최신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에 필요한 연산량이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환경을 포트폴리오 구성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익률도 양호하다. 해당 ETF는 최근 1년간 약 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약 870억원의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ETF는 포트폴리오 내 원자력 발전 및 전력 인프라, 클라우드 인프라, AI 분석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의 비중을 전략적으로 확대해왔다. 뉴스케일파워, GE버노바 등 원전 및 전력 인프라 기업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코어위브,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등을 편입하고 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부장은 “AI 산업의 기술 성숙과 비용 최적화는 전례 없는 기회를 열고 있으며 특히 전력과 AI 인프라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글로벌 AI 핵심 기업을 정교하게 선별·편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기민하게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