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북부 체육高 설립…학생선수 지원도"

유승민 당선인 만나 학생체육 현안 논의
양주에 설립하는 체육고교 공감대 형성
  • 등록 2025-02-14 오전 8:29:16

    수정 2025-02-14 오전 8:29:1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경기북부 체육고등학교 설립 계획을 공유했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남부청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만나 학교체육 일상화와 저변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왼쪽)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사진=경기도교육청)
이번 면담에서 임 교육감과 유 당선인은 학생 선수에 대한 공교육 시스템의 지원과 모든 학생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학교체육 일상화 등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북부 양주 지역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동계종목 중심 체육고등학교 설립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는 기존 체육고등학교의 틀을 넘어 스포츠외교와 스포츠마케팅 등 체육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 사회를 이끌 체육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당선인은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 설립 시 대한체육회가 향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민 당선인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면 나중에 취미가 아닌 특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체육의 뿌리를 내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방법은 결국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대한체육회와 함께 경기도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리고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당선인은 부천시 소재의 오정초등학교와 내동중학교, 포천시 소재의 동남고등학교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했으며 은퇴 후에는 대한탁구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행정·외교 전문 민간단체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도교육청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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