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엑스포 방문객, 한국관광에 푹 빠졌다…나흘간 구름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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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날’ 행사, 개장 1시간 만에 전 좌석 매진
사카구치 켄타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K-뷰티, K-라이브, 한복쇼 등 한류 콘텐츠 선보여
‘한국관광 페스타’ 51개 기관 참가… 테마별 홍보
  • 등록 2025-05-20 오전 8:52:08

    수정 2025-05-20 오전 8:52:08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안동 줄불놀이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의 날’과 연계해 한국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고 20일 밝혔다.기간 중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5만 20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의 날’ 당일인 13일에는 행사 시작과 동시에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으며, 개장 한 시간 만에 950여 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한국 컬렉션에서는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 여행 토크쇼에 참여했다. 사카구치는 한강라면을 인상 깊은 한국 체험으로 소개했으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경주를 추천하며 다양한 한국의 관광지를 알렸다.

행사장에서는 K-뷰티 메이크업쇼, 가수 케이윌의 드라마 OST 공연, 한복 패션쇼 등 K-컬처 콘텐츠가 풍성하게 펼쳐지며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 페스타 K-Tourism 부스 (사진=한국관광공사)
또한 엑스포 전시센터 ‘메쎄’에서는 ‘한국관광 페스타(Korea Travel Festa)’가 열려 한국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국내 지자체와 항공사, 관련 업계 등 총 51개사가 참가해 관광, 음식, 벤처 등 5개 테마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했으며, 4일간 약 4만 5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여행사 부스로 참가한 나가타니 한큐교통사 과장은 “이번 엑스포 내장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상품 특별할인 쿠폰을 배포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아 금방 동이 났다”며 “특히 서울 외 부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컬렉션 관람을 위해 모인 관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
같은 기간, 엑스포 행사장 내 갤러리 웨스트에서는 ‘한국 드라마전’이 열려 드라마 명장면 리플레이, 스틸컷 전시, VR체험 등으로 한류 팬들의 발길을 끌었다. 전시에는 ‘킹더랜드’, ‘무인도의 디바’,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한국관광공사가 IP를 보유한 인기 드라마들이 소개됐다.

한국관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한국관광 홍보영상 4편이 송출되고 있으며, 이는 오는 10월 13일 엑스포 폐막일까지 계속 상영된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이벤트가 개최된 4일간은 개막식 당일과 골든위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내장객이 방문한 기간으로 일본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된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방한 외래객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한 사카구치 켄타로(사진 가운데), 유인촌 장관(왼쪽), 서영충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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