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2015 힐링 콘서트’ 첫 번째 무대가 21일 저녁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됐다.
‘힐링 콘서트’는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올림푸스의 기업 정신을 담아, 병원 치료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쉽고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심리적 치유에 기여하고 희망을 전하는 ‘착한 클래식 공연’이다. 작년에도 건국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논산 대정병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서울 의료원, 서울 원자력 병원 등 총 6곳에서 진행됐다.
이번 첫 번째 공연에는 ‘올림푸스 앙상블(김지윤, 박고운, 이한나, 성민제, 박진우)’이 참여했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쉰들러 리스트’ OST, 하얀거탑 OST, 여인의 향기, 아리랑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클래식으로 재편곡해 들려주며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림푸스한국 이나도미 카츠히코 사장은 “답답한 병실에서 몸과 마음까지 지쳐있을 환우와 환우 가족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와 소통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병원 곳곳에서 희망을 전하는 힐링 콘서트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1일 국립암센터 로비에서 올림푸스 앙상블이 힐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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