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정밀화학, 증권가 '초저평가' 진단에 2%대 강세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롯데정밀화학(00400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00원(2.96%) 오른 3만 8250원에 거래 중이다.

본업 턴어라운드에 따라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최근 롯데정밀화학 주가 급락을 유발한 그룹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7만원과 화학업종 ‘최선호주(Top pick)’ 의견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기초체력)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락했으나 보유현금 가치 등을 감안하면 초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704억원, 영업이익은 221.6%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