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공언한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가 5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5월 1일부터 경춘선 마석역과 서울 상봉역을 연결하는 셔틀열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그래픽=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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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려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선교통, 후입주’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에 대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조정을 신청했으며 기관 간 입장이 빠르게 조율돼 다음 달 1일 정상 개통이라는 성과를 냈다.
운행비 부담 주체를 둘러싼 기관 간 이견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5월 1일 정상 개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 배차간격 단축과 추가 운행 방안 등을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의 5월 1일 정상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시정방침을 토대로 여러 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쳤으며, 대광위에 빠르게 조정 신청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이번 성과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교통행정의 실현이며 법적 의무는 없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 주광덕 시장이 경춘선을 탑승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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