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엔비디아]예상치 웃돈 실적 기대…"2027년까지 강력한 수요"-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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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7 오후 9:10:00

    수정 2026-02-17 오후 9:10:0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강력한 제품 모멘텀과 2027년까지 이어지는 수요를 근거로 2026년 하반기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티프 말릭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오는 25일 발표 예정인 엔비디아의 2026년 1월 말 기준 분기 실적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4월 말 기준 분기 실적까지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장은 엔비디아의 올 1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은 656억6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말릭 애널리스트는 이보다 높은 670억 달러를 제시한 것이다. 또한 현 분기 매출액 역시 월가 가이던스 716억 달러보다 높은 730억 달러를 예상했다.

말릭 애널리스트는 “B300 및 루빈의 본격적인 생산량 확대가 2026년 하반기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6년 하반기 매출 성장률은 상반기 27%보다 높은 34%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대다수 투자자가 실적 발표 이후인 3월 중순 열릴 연례 기술 컨퍼런스 ‘GTC’에 주목하고 있다”며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2026년과 2027년 AI 관련 매출에 대한 초기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CAPEX) 확대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말릭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투자가 AI 기반 인프라 수요를 자극해 클라우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함으로써 결국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대감을 근거로 시티그룹은 엔비디아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0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 5거래일간 0.79% 하락한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0,68% 밀린 181.54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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