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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월드컵 트로피를 노렸던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벽에 막혔다. 결승으로 가는 문턱을 넘지 못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으나 이들의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동메달이라는 결과물이 있는 올림픽과 달리 월드컵 3·4위전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이번 대회 3위에 2900만 달러(약 432억 원), 4위에는 2700만 달러(약 402억 원)의 상금을 주지만 결승 진출 실패라는 좌절감 앞에서 큰 차이는 없다.
자연스레 김빠진 대결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을 내려놓고 화끈하게 맞붙는 경기가 되기도 한다.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공격적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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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메시가 스페인의 집중 견제를 받을 것으로 고려하면 음바페, 케인, 벨링엄은 골든 부트를 손에 넣을 절호의 기회다.
영국 매체 비인 스포츠도 17일(현지시간) “3·4위전은 득점왕 경쟁 판도를 바꿀 수 있다”며 “음바페, 케인, 벨링엄은 여전히 골든 부트를 차지할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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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대에서 골든 부트 트로피를 2개 보유한 선수도 아직 없다. 이 부문에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득점왕 케인도 음바페와 함께 도전장을 내민다.
골든 부트는 득점수가 같으면 도움 개수를 본다. 메시가 8골 4도움, 음바페가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메시와 음바페가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면 도움 개수라도 늘려야 한다. 도움 개수까지 같으면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가 상위에 오르지만, 아직 이렇게 판가름이 난 경우는 없다. 출전 시간에서는 메시가 620분, 음바페가 608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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