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리포트]국내 전선업체 성패, 亞시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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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네트워크 열세 극복 장점 있어
  • 등록 2011-06-13 오후 3:04:42

    수정 2011-06-13 오후 3:04:42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3일 14시 3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LS(006260)전선, 대한전선(001440) 등 국내 전선업체들이 내수시장의 저성장성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지만, 유럽이나 미주보다는 아시아시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이 국내 전선업체들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13일 한신정평가는 `세계시장을 두드리는 국내전선업계! 관전포인트는?` 스페셜 리포트에서 "아시아 시장은 중국 등 신흥국가가 있어 성장성이 높고, 국내기업들이 해외 네트워크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와 시장인지도 측면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경화 기업평가3팀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전선기업에 비해 작은 현지 생산기반 확보가 생산과 매출확대의 한계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국내기업이 아시아시장에서 유럽, 미주시장으로 수출을 넓히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아시아시장 점유율 확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신정평에 따르면 국내 상위 5개 전선회사(LS전선, 대한전선, 가온전선(000500), 일진전기(103590), 삼동)의 수출비중 추이는 가온전선을 제외한 4개사가 40%를 웃돌고 있다. 이중 아시아지역에 대한 수출비중이 LS전선의 경우 85%이상, 대한전선은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의 세계시장점유율은 각각 3.4%, 2.8%로 10위권과 15위권에 진입해 있다.

이 연구원은 "일본 전선기업은 수출비중이 30% 내외로 낮은 편이지만 수출규모면에서는 국내기업 수출과 비슷하거나 웃돌고 있다"며 "일본기업 3사 합산금액이 LS전선, 대한전선의 합산금액과 비슷해 아시아시장에서 양국기업간 경쟁관계는 치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시장에서 일본기업과 한국기업이 각각 30%수준의 점유율을 기록중이며, 유럽과 미국기업이 20%내외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한신정평은 특히 LS전선과 대한전선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전선기업 인수 등을 추진했으나 LS전선은 인수기업과의 시너지가 아직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의 경우 재무적 부담 확대로 인해 지난 2월 프리즈미안 지분을 전량 재매각해 해외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평가다.

그는 "중단기적으로 국내 전선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아시아시장에 대한 수출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전선기업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과와 글로벌 전선기업의 진출에 대한 대응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S엠트론, 두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 ☞LS니꼬, 울산 신항 `회사 전용 부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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