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th 청룡]김한민 감독, '명량'으로 감독상 "부담감 컸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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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12-17 오후 7:25:44

    수정 2014-12-17 오후 8:19:03

김한민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 최고의 흥행을 이끈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김혜수 유준상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김한민 감독은 수상 직후 감회가 남달랐던 듯 2007년 청룡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을 일을 언급했다. 그는 “고사 때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가 한국영화에 기여하기를 누구보다도 기원했던 것을 알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 역사의, 광화문에 딱딱하게 동상으로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을 지금 시대에 불러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자긍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데 감독으로서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이런 상을 받는다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다. 영화가 꿈의 공장을 넘어서서 현실을 치유하는 시대에서 의미와 재미를 함께 찾는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대한민국 감독으로 작품을 계속 만들 수 있다는 데 무한한 자긍심과 떨림을 받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보에는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 ‘해적’의 이석훈 감독, ‘제보자’의 임순례 감독,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이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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