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보다 3.05%(2100원) 오른 7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7% 증가한 2334억원, 영업이익은 50.9% 늘어난 41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중심의 고성장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간거래(B2B) 매출 비중 증가 및 계절적 요인에 따라 프로모션 집행 규모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일본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1분기 말 기준 약 500여개 매장 입점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이피알은 연내 3000개 매장 입점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또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라 개선된 광고 효율과 트래픽이 디바이스로 전이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디바이스 판매 호조가 추가적인 상승 여력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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