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맞은' 여자 컬링, 최다 우승국 스웨덴과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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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5분 라운드 로빈 8차전
현재 준결승 진출 마지노선인 공동 4위
스웨덴, 6승 1패로 선두
  • 등록 2026-02-18 오전 10:07:12

    수정 2026-02-18 오전 10:07:12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연승 마감과 함께 토너먼트 진출에 고비를 맞은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설예은과 설예지가 스위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이뤄진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은 18일 오후 5시 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라운드 로빈 8차전을 치른다.

5~6차전에서 일본, 중국을 연파하며 연승 기세를 탔던 한국은 전날 세계 랭킹 1위 스위스에 5-7로 석패했다. 7차전까지 4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공동 2위에서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는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으로 예선을 치른다. 이후 성적이 좋은 4개 나라가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메달 색을 가린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설예은과 김민지가 스위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스웨덴(6승 1패)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스위스, 미국(이상 5승 2패)이 뒤를 잇고 있다. 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인 한국은 남은 두 경기 결과가 중요해졌다. 준결승 진출 마지노선에 있는 한국은 스웨덴, 캐나다와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이날 만나는 스웨덴은 컬링 강국이다. 스웨덴은 동계 올림픽에서 컬링 여자부 경기가 시작된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7차례 중 6회나 입상했다.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컬링 여자부 최다 우승국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8년 평창 대회 금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건 스킵 안나 하셀보리의 팀이 출전해 초반부터 6연승을 질주했다. 캐나다와 7차전에서는 6-8로 패했으나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대표인 경기도청과 맞대결 경험도 있다. 지난해 의정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경기도청이 하셀보리 팀에 5-7로 졌다.

메달을 목표하는 한국은 준결승 진출을 위해 선두 스웨덴, 경쟁팀 캐나다와 남은 두 경기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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