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삼성과 LG가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1, 3위로 2년 연속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시장조사기관 TRA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18년 브랜드 신뢰 보고서’에서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인도 내 16개 주요 도시에서 소비자 24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2위는 일본 소니, 3위는 LG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위였던 애플은 5위로 한단계 내려갔고, 인도 타타그룹이 4위로 올라섰다. 델, 혼다, 나이키, 휴렛팩커드, 마루티 스즈키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중국의 휴대폰 제조사 ‘오포(Oppo)’는 18계단이나 상승한 11위에 올랐으며, 세계 최대 검색 포털인 미국 구글이 22계단 오른 18위로 처음 20위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