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테크놀로지, 경일대와 손잡고 실무형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 등록 2025-04-22 오전 9:40:35

    수정 2025-04-22 오전 9:40:3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는 경일대학교에 국산캐드인 직스캐드(ZYXCAD)를 기증하며, CAD 소프트웨어 교육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좌측부터) 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차세대 디자인 플랫폼 학습 기회 제공 △한국산 CAD 소프트웨어 직스캐드의 교육용 라이선스 무상 제공 △AI 기반 설계 프로그램 공동 연구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CAD 응용 프로그램 웍스(Works)가 기본 탑재된 직스캐드 Professional 버전을 기증했다. 경일대학교 학생들은 협약일로부터 3년간 직스캐드 교육용 라이선스를 통해 자유롭게 학습하고 실습에 활용할 수 있다.

직스캐드는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국산 CAD 소프트웨어로, 오토캐드 사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UI, 명령어, 단축키, LISP 등과의 뛰어난 호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중 CPU 지원, 메모리 최적화, 대용량 도면 처리 성능 등 기술적 강점과 함께, CAD 응용프로그램 ‘웍스(Works)’를 통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설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450여 개의 유틸리티 기능을 제공한다.

경일대학교는 1963년도에 설립돼 공학, 디자인, IT 분야에 특화된 실무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이 우수한 대학이다. 2024년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가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취임,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업 및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직스캐드와 같은 국산 소프트웨어를 대학과 함께 연구·개발하고 산업현장에 적합한 형태로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회사의 중요한 방향 중 하나”라며 “교수창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경일대학교와의 공식적인 협약을 계기로 직스 인공지능 플랫폼이 교육 현장 및 지역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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