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업계, 산업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재판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검토하던 중 특허 침해 논란이 있는 모바일 관련 벌크 핀펫 기술이 정부 허가 없이 외국으로 유출된 단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4월경 산업부에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쓰이는 3차원 트랜지스터 기술로 높은 성능과 저소비 전력을 통해 모바일 기기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6년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모바일 관련 특허 기술(벌크 핀펫)과 관련, 이 기술의 특허권을 보유한 KIP로부터 특허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고소를 당했다. KIP는 카이스트의 자회사다. 기술의 핵심 연구자인 이종호 서울대 교수(전기공학)가 당시 재직 중인 원광대와 카이스트 합작연구로 개발했고, 개인 명의로 국외 특허를 출원한뒤, KIP에 특허 권한을 양도했다. KIP는 미국지사에 특허권을 다시 양도하면서 미국 법원을 통해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해당 기술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지정된 국가핵심기술인지를 들여다보고 있지만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용으로 만든 자회사에 특허권을 양도한 것을 기술 유출로 보기가 어려운 데다, 이미 공개된 특허인터라 기술 유출로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도 적지 않아서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국가핵심기술여부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전문가위원회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다”면서 “자칫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내부적으로 여러 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를 어길 경우 산업부는 정보수사기관의 장에게 조사를 의뢰하고 해당 국가핵심기술의 수출중지·수출금지·원상회복 등의 조치를 명령할 수 있다.




![[포토]인천공항 외국인지원센터 현장점검하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300918t.jpg)
![[포토]저렴하게 구입하고 이웃도 돕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300797t.jpg)
![[포토] 취임 4일만에 회동](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300526t.jpg)
![[포토]고위당정협의회 발언하는 김민석 총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201409t.jpg)
![[포토]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201142t.jpg)
![[포토] 강호동 농협회장, 하나로마트 물가점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200816t.jpg)
![[포토]생각을 넘어 행동으로:인공지능 현실을 움직이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200754t.jpg)
![[포토] 농협 자율성 수호 결의대회 참석한 비대위원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773t.jpg)
![[포토] 삭발식하는 비대위원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386t.jpg)
![[포토]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성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26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