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긴축 종료 시사한 파월…7000억원 규모 통안채 1년물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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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0.2bp↑
미국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97.3%
파월 “지급준비금 ‘충분 수준’ 근접”
야간장서 3년 국채선물 약보합 마감
  • 등록 2025-10-15 오전 8:10:50

    수정 2025-10-15 오전 8:10:5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양적긴축(QT) 종료 시사 발언과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QT 종료 시사에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를 하회, 단기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인 가운데 이날 장 중에는 7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1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1bp=0.01%포인트) 오른 4.034%, 상대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2.1bp 내린 3.48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0월 인하 가능성은 98.9%서 97.3%로 소폭 하락했다.

앞서 선물시장에서의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하 가능성이 90%대를 웃돌았던 만큼 시장이 주목한 소식은 파월 의장의 QT 종료 시사 발언이었다. 그는 “은행 시스템 내 준비금이 충분한 수준(ample reserves)에 도달하면 자산축소를 멈출 계획”이라며 “그 시점이 향후 몇 달 안에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종료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이날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날 국고채 시장은 환율 흐름과 국내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야간거래에선 3년 국채선물 가격이 주간장 종가 대비 1틱 오른 107.01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4틱 내린 118.0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5.0bp서 33.8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7bp서 -12.2bp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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