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경찰이 서부지법 난동의 배후로 의심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불러 조사한다.
 | | 광화문 집회에서 15억원을 불법으로 모금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기부금품의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은 뒤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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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8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발생한 서부지법 사태의 배후를 규명하기 위해 전 목사 등 9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신앙심을 이용한 가스라이팅과 자금 지원 등의 방식으로 당시 집회 참가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폭력 사태를 교사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사택을 압수수색했으며, 연이어 9월에는 전 목사의 딸 전한나 씨와 이영한 담임목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3일에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