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 파병군 기념관' 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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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네 번째 현지 지도
  • 등록 2026-02-14 오전 9:33:10

    수정 2026-02-14 오전 9:33:1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파병군 추모 기념관 건설 사업을 현지 지도했다. 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 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3일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을 현지 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사 실태와 조각 창작 및 설치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기념관의 외벽 장식 조각판 형상이 주제별 특성이 살아나게 잘 되었다”면서 “해외 군사작전에 참전한 우리 군인들이 발휘한 무비의 영용성과 대중적 영웅주의는 필승의 기치로 역사에 당당히 새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념관을 두고 “단순한 건축물이기 전에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이 후세토록 영생할 영웅 전사들의 신성한 넋에 드리는 숭고한 경의의 결정체이며 그들의 값높은 삶을 숭엄히 떠올리는 존엄과 명예의 단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에 참가한 군인들, 설계가·창작가들이 기념관을 “참전 열사들의 위훈과 영생의 상징으로 불멸할 성스러운 전당, 시대의 대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세울 데 대해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에 기념관을 만들겠다고 지난해 8월 언급한 뒤 건설 과정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착공식에 참가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건설 현장을 찾아 직접 삽을 들고 기념식수를 했다. 이어 그 달 25일에는 만수대창작사를 찾아 기념관에 설치할 조각 제작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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