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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수사 지시가 내려진 과거 성범죄 사건은 장윤기가 故 이채원양을 살해하기 이틀 전인 5월 3일, 동남아시아 국적의 여성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사안이다.
수사 경찰관들은 당시 국수본이 타 지역 경찰서에 접수된 해당 성폭행 사건을 넘겨받아 병합 수사하려 하자, 이를 여성 성범죄 전문 수사 인력이 있는 여성청소년과로 배당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검찰 송치 전 수사팀 내부에서 장윤기에게 강간 목적 살인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러나 수사 지휘 과정을 거치며 최종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정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1일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A 경정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의 소명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 관계자는 “분리 수사 지시 여부를 포함해 당시 수사 과정은 향후 수사를 통해 규명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간 분리 수사 경위를 자체 수사해 온 국수본이 역으로 해당 지시의 주체로 밝혀질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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