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5월 부산대와 해상원격의료 시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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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4-16 오전 11:00:00

    수정 2015-04-16 오전 11:01:48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해양수산부가 빠르면 5월부터 부산대병원과 손잡고 해상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착수한다.

해수부는 오는 17일 부산대병원에서 부산대, 한국선주협회, 한국원양산업협회와 해상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위한 ‘선원 건강관리체계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외항상선이나 원양어선에 승선하는 선원들은 장기간 선상에 근무하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다. 선상에 의료인이 별도로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원격의료 시스템이 안착되면 선원들도 선상에서 각종 경증 질환 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상원격의료 시범사업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해수부는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고, 올해 시범사업에 미래부, 부산대병원과 공동으로 6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외항상선 3척과 원양어선 3척에 심전도계, 화상 원격의료 장비, 혈압계, 소변분석기 등을 설치된다. 선상에서 측정한 선원들의 생체정보는 위성을 통해 부산대병원 원격의료센터에 보내지며, 이를 통해 선원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된 원양선원이 선상에서 육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모든 원양선박이 이용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모델을 개발하여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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