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가 25일 발간한 ‘한국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시장(ERM, CRM, SCM포함)은 2013년 대비 6.2% 성장한 3850억원(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시장은 8.9%의 성장률을 보이며 4193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8.3%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9년 5744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IDC에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시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최문수 연구원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이슈는 단연 클라우드”라며 “실제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벤더들은 자사의 솔루션과 SaaS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국내 벤더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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