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엔비디아, 6% 반등…월가 "밸류 부담스런 수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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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1 오전 7:04:20

    수정 2025-11-11 오전 7:04:2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중국 수출 규제 우려는 단기 실적에 ‘무의미하다’고 는 지적에 6% 가까운 강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5.79% 가 오르며 199.05달러에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지난 5거래일간 9% 넘게 밀리며 180달러대로 내려갔던 주가가 이날 반등으로 190달러대 후반까지 회복한 것이다.

이날 울프리서치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며, 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하며 주가 반등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크리스 카소 울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GTC 행사에서 엔비디아가 공개한 내용은 2026년 시장 컨센서스를 상향 조정할 근거를 제시했다”며 내년 블랙웰과 루빈 칩을 통한 매출이 약 3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이전 전망 대비 약 20% 상향된 수치다.

그는 특히 “2026년 기준 주당순이익(EPS) 약 8달러를 기본 시나리오로 본다면, 현재 주가는 약 25배 수준으로 여전히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블랙웰 대비 루빈 세대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세대 간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 시장용 GPU가 재도입될 경우 매출이 추가 확대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BofA도 최근 AI 투자 회의론에 대해 “건전하지만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비벡 아리아 BoA 애널리스트는 “2025~2026년 데이터센터 주문 규모가 5000억달러에 달하며, 연간 70% 수준의 이익 성장 여력을 시사한다”며 “중국 수출 제한에 대한 일상적 논란은 단기·중기 실적 추정치와 무관하며,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이 장기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여전히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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