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지난 1분기 재무건전성이 지난해말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대한해운(005880)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았다. 금호산업은 1980% 가까이 줄었지만 부채비율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결산 165개사의 1분기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은 136.94%로 작년말 135.52%보다 1.4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해운은 지난 2011년 12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1613.23%였으나 지난 1분기 3705.51%로 2092.29%포인트 급증했다.
이어
대한전선(001440)(1133.15%)
금호산업(002990)(959.87%)
대한항공(003490)(747.14%)
금호타이어(073240)(739.79%)
한진해운(117930)(568.54%)
아시아나항공(020560)(552.51%)
STX조선해양(067250)(541%) 순으로 높았다.
특히 금호산업의 경우 부채비율이 1978.52%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0% 수준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우진(105840)의 지난해말 부채비율은 19.98%로 지난해말보다 2.87%포인트 감소했다. 상장사 가운데 가장 낮은 부채비율을 기록한 것.
이어
삼성정밀화학(004000)(30.23%)
고려아연(010130)(31.68%)
녹십자(006280)(33.27%)
아모레퍼시픽(090430)(33.32%)
강원랜드(035250)(34.46%)
락앤락(115390)(35.89%)
삼성SDI(006400)(36.96%)
KT&G(033780)(38.52%) 순으로 낮았다.
한편, 개별/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97.49%로 집계됐다. 전년비 1.71%포인트 증가했지만 100% 미만을 유지했다.
기업별로는 금호산업의 부채비율이 단연 최고 수준이었다. 2만71.2%를 기록했다. 이어
국동(005320)(1609.9%)
중앙건설(015110)(1179.4%)
케이아이씨(007460)(1017.92%)
남광토건(001260)(896.8%)
대한항공(003490)(877.81%)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영홀딩스(004920)(6.58%)
삼영전자(005680)공업(7.99%)
세우글로벌(013000)(9.21%)
경인전자(009140)(12.1%)
한국주강(025890)(13.41%) 등은 10%전후의 부채비율을 기록,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