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5.98%(53원) 오른 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10% 이상 뛰었다.
전날 금호전기는 자회사 브릭메이트가 파블로항공과 협력해 군집 드론으로 수집한 안전점검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개발은 금호전기가 지난해 10월 파블로항공과 체결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협력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금호전기는 최근 드론 생산시설 구축 절차에 박차를 가하는 등 드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릭메이트는 400여개 이상의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정보기술(IT) 전문 개발기업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플랫폼은 파블로항공의 군집 드론 기술과 브릭메이트의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공장, 건설현장, 노후 사회기반시설(SOC) 등의 정밀 안전점검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전기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항공촬영 서비스 △항공기 및 무인비행장치의 구입 제조 대여업 △드론 물류배송 서비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드론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브릭메이트는 금호전기가 58.26%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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