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9포인트(0.47%) 떨어진 483.1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33% 상승 출발하며 49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1% 넘게 빠지기도 했다. 기관은 2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억원, 1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는 각각 1% 내외의 내림세를 보였다. CJ E&M(130960)은 기관의 대량 매물이 나오면서 2.4% 넘게 하락했다.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도 2% 이상 하락했다.
테마주 가운데는 일자리 관련주가 급등했다.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12.75% 올랐고 에스코넥(096630)은 7% 가까이 뛰었다. 최근 낙폭이 컸다는 인식과 함께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의 고용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인터넷과 운송, 종이목재 업종은 1%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1827만주, 거래대금은 1조45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529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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